신한카드, 카자흐스탄 중고차 1위 딜러사와 '합작 법인' 설립

입력 2024-08-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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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파이낸스, 현지 3대 자동차 판매사와 파트너십 구축

▲신한카드는 8월 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더 리츠 칼튼 알마티 알티튜드홀에서 신한카드의 카자흐스탄 법인 신한파이낸스와 현지 중고차 판매 1위 딜러사 아스터오토(Aster Auto)와 합작 법인 출범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오른쪽부터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바칼 아스터 그룹 회장, 박내천 알마티 총영사, 예카테리나 IFC 카자흐스탄 컨트리 오피서, 누를란 금융감독국 제1부원장, 정문호 신한파이낸스 법인장이 출범식 후 직원들이 만든 비전 그래피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의 카자흐스탄 법인 신한파이낸스가 현지 중고차 판매 1위 딜러사인 '아스터오토'와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파이낸스는 2021년 10월 아스터오토와 제휴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양사는 제휴 기간 쌓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업계 최초 해외법인 투자 유치 및 합작 법인 출범에 성공했다.

아스터오토는 카자흐스탄 전역에 걸쳐 26개의 딜러 매장과 86개의 영업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신한파이낸스는 이들의 판매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및 판매를 하게 될 전망이다. 또, 지역 거점과 연계한 신규 특화 상품 개발도 할 수 있게 됐다.

▲신한파이낸스는 8월 1일 알마티에 위치한 아스타나 모터스(Astana Motors) 본사에서 카자흐스탄 자동차 판매 1위 기업 아스타나 모터스의 아클백 무타로비크(Akylbek Mutalovich) 매니징 디렉터(왼쪽 세번째)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왼쪽 네 번째)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파이낸스는 현지 자동차 판매 1위 기업인 '아스타나 모터스'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스타나 모터스는 지난해 약 6만 대가량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카자흐스탄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동차 대출 상품 개발 △플랫폼 등 기술 협력 △공동 마케팅 및 로열티 프로그램 △임직원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파이낸스는 2014년 11월 설립된 신한카드의 첫 해외 법인이다. 카자흐스탄 3대 핵심 도시인 알마티, 아스타나, 쉼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 신용 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며 현지 230여 개 소매 대출 금융사 중 5위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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