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진행되는 ‘온비드 기부공매’에서 K리그 선수들의 유니폼, 축구화 등 총 72개의 기증물품이 입찰에 부쳐 질 예정이다. (사진제공=캠코)
온비드 기부 공매는 K리그 축구선수들의 기증 물품을 온비드에서 공매해 낙찰 수익금으로 기부금을 마련하고, 캠코도 낙찰 수익금에 비례해 기부금을 추가 출연하는 공동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부행사다.
이번 기부 공매에는 지난달 31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구단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한 팀 K리그 선수 22명의 ‘2024시즌 유니폼’과 ‘친필사인이 새겨진 애장품’ 등 72개의 기증 물품을 공매할 예정이다.
입찰참가 방식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9일 오후 8시 30분까지 호가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고가로 입찰한 참가자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다.
입찰 마감일인 9일 오후 6시 45분부터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를 통해 입찰마감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부 공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K리그 어시스트 재단’에 맡겨 발달장애인의 스포츠활동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온비드 기부 공매는 공매 입찰 경험은 물론 따뜻한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온비드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