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향동 도시지원시설용지 1블럭(BL)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제공=SM그룹)
SM그룹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은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블럭(BL) 지식산업센터 신축 현장에서 100억 원 규모 창호공사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9만4797m² 규모로 업무형 및 제조형 생산시설과 근린생활시설, 휴게실, 회의실 등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된다. 이번 공사는 디에스네트웍스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남선알미늄은 10월부터 내년 11월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국내 유수의 건설사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장 시공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앞세워 지속해서 수주가 이뤄지도록 힘쓰겠다”며 “회사가 보유한 특허기술과 고부가가치 창호제품이 다양한 프로젝트 현장에서 활용돼 매출과 수익 극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선알미늄은 1947년 남선경금속공업사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알루미늄 섀시 기업으로, 70년 넘게 국내 알루미늄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1990년 지금의 남선알미늄으로 사명을 바꿨고, SM그룹에는 2007년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