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측 "BJ 과즙세연, LA 관광지 묻길래 안내한 것"…포착된 계기는?

입력 2024-08-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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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과즙세연 인스타그램)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인터넷 방송인 과즙세연 등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빚었다.

8일 유튜브 채널 '아이 엠 워킹'(I am WalKing)에는 지난달 베벌리 힐스 거리를 걸으며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채널은 베벌리 힐스 거리의 여성들이나 고급 승용차를 촬영한 영상을 주로 게재한다.

이후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이 방 의장이냐'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섬네일에 이끌려서 (영상을 보게 됐다)"며 "옆의 여성은 가수인가"라고 질문했다.

이 영상 초반에는 한 남성과 여성 2명이 대화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담겼는데, 영상 속 남성이 방 의장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해당 글이 확산하며 방 의장과 동행한 여성은 BJ 과즙세연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즙세연이 3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속 복장과 헤어 스타일이 유튜브 영상 속 모습과 같다는 것이다.

이에 하이브 측은 같은 날 다수 매체를 통해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줬다"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과즙세연은 2019년부터 BJ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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