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GT CDMO) 및 신약 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이 12일과 13일 양일간 실시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9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공모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9만17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틀간 약 3억6352만 주의 청약 신청 물량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 2조7809억 원이 몰렸다. 이엔셀은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공모밴드 상단인 1만53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 청약에 적극 참여해 주신 많은 투자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제조 및 품질관리(GMP) 기술 기반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술혁신을 이어가는 등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엔셀은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금액은 240억 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431억 원 규모다. NH투자증권이 상장주관회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