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가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의 독보적인 앙상블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 박스오피스를 정조준했다.
20일 공개된 '조커: 폴리 아 되'의 메인 포스터는 4월 공개된 티저 포스터보다 더욱 강렬한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호아킨 피닉스는 짙은 분장 뒤에 가려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면 레이디 가가는 완전히 홀린 듯한 눈빛으로 그를 응시하고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벗어날 수 없다는 듯 두 손을 마주 잡은 모습이다. 핏빛으로 물든 메인 포스터는 보는 것만으로 흥미를 높이며, 앞으로 두 사람이 펼칠 새로운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조커: 폴리 아 되'는 2019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 전 세계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달성하며 국내에서도 525만 관객을 동원한 '조커'의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커'로 아카데미, 크리틱스 초이스, 골든 글로브를 휩쓴 호아킨 피닉스가 다시금 '조커' 역으로 분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할리 퀸' 역은 '스타 이즈 본'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은 레이디 가가가 맡아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정조준한다.
연출은 '조커'로 유수 영화제에서 하이라이트를 받은 토드 필립스 감독이 맡아 전편과 다른 독보적인 분위기와 장르적 매력을 그린다.
조커와 할리 퀸의 새로운 이야기가 쓸 박스오피스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조커: 폴리 아 되'는 28일 개막하는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1편에 이어 2회 연속 초청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연속 초청은 완성도 높은 작품성을 입증하는 신호와 같다. 2019년 '조커'가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던 만큼, '조커: 폴리 아 되'는 또 어떤 놀라운 저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귀환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최상단을 노릴 '조커: 폴리 아 되'는 10월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