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비온,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돌입

입력 2024-08-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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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셀비온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셀비온의 총 공모주식수는 191만10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1만22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33억 원(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할 예정이다.

다음 달 5~11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20일과 23일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은 10월 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셀비온은 방사성의약품 치료제 및 진단제 개발, 방사성의약품 생산을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GMP) 제조소를 갖춘 서울 본사와 분당 연구소를 통해 체계적인 신약 개발과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권 셀비온의 대표이사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의 승인을 받은 테라노스틱 방사성의약품들이 시장에 출시되며, 연구 개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셀비온 또한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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