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13일 앞당겨…“어려운 경제 환경 고려”
▲GS25 영업직원(OFC)이 가맹 경영주에게 지원 제도 등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은 추석을 맞아 총 1900억 원 규모의 정산금 및 물품 대금을 가맹점주와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샵 등은 가맹 경영주의 정산금과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물품 대금을 이달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13일 앞당긴 일정이다.
GS리테일은 최근 ‘티메프’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지속 상승하고 있는 물가 등의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추석을 앞두고 조기 지급 일정을 서둘러 수립하게 됐다.
한편 GS리테일은 이번 명절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동반성장 및 상생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들이 더욱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6년부터 이어져 온 가맹 경영주와의 상생협약을 통해, GS25 본부는 GS25 가맹 경영주와의 탄탄한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10일 단위 100% 현금 결제, 상생펀드 등의 다양한 지원 제도를 통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가맹점주와 협력사와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