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채권 시장의 영향을 받아 강세 출발할 전망이다.
미 국채 시장은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영향을 받아 강세 마감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2024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때가 왔음을 명확하게 언급했고, 보스틱 연은 총재도 금리 인하 움직임을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발언하며 시장 강세 압력을 확대했다.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 또한 추가 금리 인하 자신감을 시사했다.
지난주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 마감했다.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대기하며 전일 미국채 금리 연동되며 약세 출발했다. 장 중 가격 주도할 특별한 재료 부재한 가운데 잭슨홀 미팅 앞둔 경계심으로 완만한 약세가 지속됐다.
백윤민 교보증권 수석연구위원은 한국은행의 첫 기준금리 인하 시점 전망을 10월로 유지하며 "연준이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를 시작으로 점진적 금리인하가 진행되는 것을 기본 시나리오로 유지한다. ECB는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올해 2번째 금리인하(25bp)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