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헬스케어 섹터 내에서 바이오테크놀로지(의료기기) 선호도 높아지고 있다며 의료기기를 선별적 매수하라는 조언이 제기됐다.
28일 다올투자증권은 "메디컬 에스테틱(미용)에 그대로 집중해야 한다. 섹터 내 최선호는 톡신과 미용 의료기기로 휴젤과 클래시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주목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달 달러 약세로 수출 비중이 높은 메디컬 에스테틱의 주가 약세 우려가 나왔지만, 2분기 호실적으로 주가가 우상향하는 디커플링(불일치)이 발생했다. 클래시스와 휴젤은 하반기부터 미국 진출 본격화되기 때문에 달러 약세 따른 실적 우려 대비해 신규 매출 기대감을 높여야 할 시점이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젤은 지난달 미국향 선적이 개시됐고, 클래시스는 다음 달 카르테사와의 본계약 체결 예정"이라며 "GLP-1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구분된 점 또한 수급에 긍정적으로 기여해 다음 달 Evolus Investor Day에서 구체적 전략 방향 확인이 기대된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