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AI 가전' 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개 이상의 인공지능(AI) 가전으로 구성된 AI 패키지 제품 구매 고객 중 20~30대 고객 비중이 50% 이상을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의 다품목 구매 고객이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각 10~20% 수준으로 골고루 분포했지만, AI 가전의 다품목 2030 구매 고객 비율은 50%대로 높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비중이 높은 이유로는 가사 시간 비중을 줄이고자 하는 욕구가 크기 때문"이라며 "한 번에 여러 품목으로 집안을 꾸미기 원하는 신혼부부와 1인 가구 구매 고객 비중도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인원세탁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건습식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제품을 결합해 구입하는 고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을 맞아 AI 무풍 에어컨과 결합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비중도 7월에 가파르게 성장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다음 달 8일까지 연장한다. 9월 2일에는 새로운 '쇼킹 프라이스' 8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