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앙대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 입과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입과식에는 김창식 DL이앤씨 플랜트구매담당 임원과 임직원,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입과식 이후에는 이찬규 중앙대 행정부총장이 ‘인공지능(AI)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은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동반성장을 위한 자리로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이번 3기에는 20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앞으로 15주 간 진행되는 과정에선 중앙대 교수진의 세미나식 강의, DL이앤씨 임직원의 특강 등 산학 밀착형 프로그램 교육이 시행된다. 학비는 DL이앤씨가 전액 지원한다.
DL이앤씨는 협력사 의존도가 높은 건설업 특성에 맞춰 협력사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번 프로그램 구성 과정에서 최신 경향과 미래 이슈를 반영해 스마트 건설 기술 및 품질 개선, 규제 동향 등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었다. 소형모듈원전(SMR)과 수소 플랜트 등 신사업과의 연계성도 강화했다. 올해부터는 건설업의 관리 체계를 제조업과 비교하고 시사점을 살펴보는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DL이앤씨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2020~2023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 상생협력 활동, 협력사 체감도 등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5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김창식 DL이앤씨 플랜트 구매담당 임원은 “상생을 바탕으로 한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가 곧 DL이앤씨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현안과 최신 경향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경영 일선에 필요한 지식과 통찰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