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5 쏘렌토 출시…상품성↑, 가격도↑

입력 2024-09-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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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일 쏘렌토 연식 변경 모델 출시
상품성 강화…가격은 100여만 원 인상

▲연식 변경 모델 쏘렌토 그래비티 트림 외관.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국내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의 연식 변경 모델 ‘더(The) 2025 쏘렌토(쏘렌토)’를 2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나선다.

쏘렌토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급 안전·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기아는 신규 사양인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햅틱) 및 선바이저 LED 조명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를 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부터 기본화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되던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첨단 편의 사양을 시그니처 트림부터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시그니처 트림부터 적용됐던 디지털 센터 미러(DCM)를 하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연식 변경 모델 쏘렌토 내장 디자인. (사진제공=기아)

The 2025 쏘렌토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모델 △프레스티지 3605만 원 △노블레스 3891만 원 △시그니처 4202만 원 △그래비티 4291만 원이다. 2.2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3778만 원 △노블레스 4064만 원 △시그니처 4375만 원 △그래비티 4464만 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WD 모델(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은 △프레스티지 3885만 원 △노블레스 4181만 원 △시그니처 4464만 원 △그래비티 4553만 원이며 4WD 모델은 △프레스티지 4260만 원 △노블레스 4557만 원 △시그니처 4840만 원 △그래비티 4929만 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쏘렌토는 레저용차(RV) 차종 중 처음으로 상반기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월간 판매 1위도 놓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하고 트림별로 첨단 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욱 향상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RV 1위를 넘어 국내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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