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공간·콘텐츠 모두 UP”…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 ‘재탄생’

입력 2024-09-11 06:00수정 2024-09-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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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 11년만 첫 대규모 확장…영업면적·브랜드 수 60% 확대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신규 확장부 '사우스 플라자' 전경 (사진제공=신세계사이먼)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2년간의 공사를 끝으로 본격 영업에 나선다.

신세계사이먼은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12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개점 이후 11년 만의 첫 대규모 확장이다.

신세계사이먼은 △공간 △브랜드 △콘텐츠 프리미엄화를 통해 고객에게 수준 높은 쇼핑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영업면적은 기존 3만3100㎡(1만 평)에서 5만1480㎡(1만5600평)로 대폭 확대된다. 넓어진 만큼 기존 쇼핑 공간은 노스(North), 3층 규모의 신규 확장 공간은 사우스(South)로 명칭을 새롭게 한다. 노스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클래식한 건축양식을 담았다면 사우스는 좀 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공간을 선보인다. 쇼핑센터 내부에 프리미엄 특화 공간을 조성했다.

입점 브랜드는 기존 대비 60% 늘어난 270여 개로 구성된다. 장르별로는 럭셔리 27개, 골프·스포츠·아웃도어 56개, 영컨템포러리 14개, 식음(F&B) 30개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지역에 없던 새로운 브랜드 유치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쇼핑의 매력을 선사한다. 사우스 1층 중앙에는 영남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744㎡(530평)의 나이키 유나이트 스토어가 들어선다. 20~30세대를 겨냥한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도 만나볼 수 있다. 총 14개 브랜드 중 절반을 더일마, 인스턴트펑크, MMLG, EE플레이스 등 지역 업계 단독 브랜드로 채웠다.

5개의 프리미엄 전문관(골프·와인·핸드백·슈즈·아동)도 새롭게 선보인다. 노스 3층에는 약 5000㎡(1500평)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골프 전문관을 선보인다. 지포어, 필립플레인골프, 세인트앤드류스, 말본골프 등 13개 신규 브랜드를 유치해 프리미엄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시타실과 피팅룸을 갖춘 골프존마켓도 입점한다.

노스 1층의 와인 전문관 ‘와인 케이브(Wine Cave)’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와인 저장고를 모티브로 조성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탈리아 와인 특화존부터 그랑 크뤼(Grand Cru)까지 전문적으로 선별한 와인관에서 맞춤형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노스의 핸드백 및 슈즈 전문관에도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가 입점해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동 전문관은 11월 문을 연다.

푸드코트 테이스트 빌리지(Taste Village)도 사우스에 새롭게 선보인다. 런던의 코벤트 가든을 모티브로 한 서양식 스트리트, 와이너리 콘셉트의 푸드홀, 전문 셰프의 프리미엄 다이닝존까지 3가지 이색 공간으로 조성했다. 백화점 수준의 프리미엄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렛 업계 최초로 테이블 서빙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객이 개별 매장에서 주문하면 직원이 음식을 자리로 가져다주고 식사 후 정리까지 도와준다.

야외형 아울렛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내 프리미엄 특화 공간도 새롭게 선보인다. 공용부 면적의 50% 이상을 휴게와 녹지 공간으로 할애했다. 특히 약 1353㎡(410평) 규모로 조성된 대형 잔디 광장은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프리미엄 복합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더불어 키즈 고객을 위한 특화 공간인 어드벤처 포레스트도 약 1000㎡(300평) 규모로 선보인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브랜드, 공간, 콘텐츠에 신세계사이먼이 가진 프리미엄의 DNA를 더해 지역 최고 수준의 가치를 전할 것”이라면서 “다채로운 쇼핑의 즐거움과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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