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협업과제 발굴 등 협력
올해 4분기 NFT지갑 서비스 '라임월렛' 출시 예정
아이엠뱅크(iM뱅크)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금융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iM뱅크는 두나무(업비트) 계열사인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와 서울 iM금융센터에서 웹(Web)3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과 토큰증권발행(STO),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 블록체인 기술기반 협업 사업모델을 발굴 및 추진한다.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협업과제 발굴과 신규 금융 서비스 공동개발에 나선다. 블록체인 기술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공동연구 및 협력체계 마련도 함께 추진한다. 이외에 다양한 시너지 창출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업을 통해 iM뱅크는 올해 4분기 NFT지갑(라임월렛) 서비스를 출시한다. 마이데이터 연계를 통한 고객 소비패턴 분석으로 페이태그 NFT를 지급하는 것도 준비 중이다.
iM뱅크의 학사관리 스마트캠퍼스 서비스인 'iM유니즈'에도 Web3 비즈니스를 접목한다. 의미 있는 대학생활 경험과 기록을 블록체인에 저장해 다양한 분석 서비스와 인증서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황병우 은행장은 "4분기에 출시할 NFT지갑 서비스와 람다256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더 나은 금융 생활을 위해 활용 가능한 다양한 Web3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