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유통업계, 차별화 혜택 내걸어
쿠팡, 구독형 파손 보상서비스 선봬
롯데하이마트, 애플케어플러스 30% 할인
애플(Apple)의 신작 아이폰(iPhone) 16 시리즈 사전예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유통업계도 분주하다.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저마다 차별화된 혜택을 내세우며 모객에 나섰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19일까지 전국 에이스토어 77개점에서 아이폰 16 라인업, 애플워치(Apple Watch S10) 등 애플 신제품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롯데·IBK기업카드) 결제 시 애플 정품 케이스를 함께 구매하면 6만9000원 상당의 케이스를 100원에 살 수 있다. 또 이마트는 애플워치 S10 또는 애플워치 울트라2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5% 할인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현대카드와 협업하고 있는 ‘가전 세이브’ 혜택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가전 세이브는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한 후 추후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세이브 포인트로 할인금액을 매달 상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마트 현대 e카드(Edition 2)에서 제공되는 가전 세이브를 이용하면 최대 50만 원이 선지급되고 추가로 최대 20만 원까지 할인된다.
예를 들어 출고가 125만 원의 아이폰 16(128GB) 제품을 이마트현대 e카드(Edition 2) 가전 세이브로 구매하면 세이브 포인트 30만 원, 추가 할인 10만 원이 적용돼 85만 원에 살 수 있다.
쿠팡도 18일까지 애플 아이폰 16 시리즈를 비롯한 자급제폰, 애플워치 10, 애플워치 SE, 애플워치 울트라2, 에어팟 맥스 등을 사전판매에 나선다. 사전판매 제품은 20일부터 출고되며 같은 날 오전 8시부터 제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쿠팡은 사전구매 고객을 위해 트레이드인(중고보상) 추가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폰 및 애플워치 신제품 구매 고객들은 추가 보상 신청이 가능하며 아이폰은 3만 원, 애플워치는 최대 1만 원을 중고 기기값에 더해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쿠팡만 제공하는 혜택도 내걸었다. 구독형 휴대폰 파손 보상서비스인 쿠팡케어 위드 애플케어 서비스(with AppleCare Services)가 대표적이다. 쿠팡케어 위드 애플케어 서비스는 월 구독 상품으로 최대 6년까지 가입 가능하며 기존 대비 최대 30% 저렴해진 구독료로 부담을 덜었다. 보증기간 동안 총 보상한도 금액 내에서 횟수 무제한으로 손상에 대한 보증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뮤직 이용권도 지급한다. 쿠팡을 통해 사전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최대 3개월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및 PC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가전양판점 롯데하이마트도 아이폰 16 사전 예약판매에 뛰어든다. 롯데하이마트는 19일까지 전국 320여 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아이폰 16 시리즈 등 신제품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 기간 동안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아이폰 16 시리즈 자급제와 통신향 모델을 구매하면 애플케어플러스 최대 30% 할인 혜택, 아이폰 케이스 30% 할인 등을 제공한다. 아이폰 16 시리즈와 애플케어플러스를 동시 구매하면 애플케어플러스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어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아이폰 16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매 시에는 애플케어플러스 50% 할인, 아이폰 케이스 50% 할인 등을 제공한다.
한편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아이폰 신제품 성능, 가격 비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나와는 최근 아이폰 16 사양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다른 기기와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VS검색’을 지원한다. VS검색은 애플의 전작 또는 타사 제품과 사양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는 다나와의 비교검색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