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석 하루 전, 낮 무더위에 곳곳 소나기

입력 2024-09-16 09:04

(신태현 기자 holjjak@)

추석 하루 전이자 월요일인 16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 북부는 아침까지, 충청 남부와 남부 지방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북은 저녁까지 비 소식이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경상 내륙 5∼60㎜ △충청 남부 5∼20㎜ △서울·인천·경기 북부 5㎜ 안팎이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영동은 오전까지,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경상권 해안 5∼20㎜ △경북 남부 동해안 5∼10㎜ △강원 영동 5㎜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 지방, 제주도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일부 남부 지방 35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아침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ｍ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서해 남부 해상과 제주도 해상, 남해상, 동해 남부 북쪽 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3.0m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