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자체브랜드(PB)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가 8월 출시 약 한달만에 초도물량 2000대가 완판됐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한 달간 판매한 청소기 중 판매량 1위로, 다른 인기 스테이션 청소기 판매량과 비교하면 약 3배 높은 수준이다.
특히 이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절반 가량이 롯데하이마트 PB 상품을 처음 접한 2030세대, 1~2인 가구로 나타났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싱글원 시리즈’ 상품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는 9월 30일까지 예약 판매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예약 판매한 상품은 9월 마지막주부터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 증가세를 고려해 오는 10월부터는 입고 물량을 9월보다 약 2배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는 고물가에 가성비를 추구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자동먼지통닫힘’, ‘3년 A/S’ 등 다른 가성비 스테이션 청소기에는 없는 기능과 서비스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9만9000원으로, 유사 스펙을 보유한 주요 제조사의 스테이션 청소기 대비 약 60% 저렴하다.
롯데하이마트는 1~2인 가구 중심의 인구 구조 변화, 가성비 수요 증가 등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PB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싱글원 냉장고’에 이은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 초도물량 완판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전략실장은 “고객들이 스테이션 청소기 사용시 실제로 겪는 다양한 불편사항들을 고려해 제작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롯데하이마트만의 차별화된 PB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