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5일 열린 KRX 글로벌 파생 포럼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2024년 KRX 글로벌 파생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RX 글로벌 파생 포럼'은 국제정합성에 부합하는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시장 현안 토론 및 의견 수렴을 위한 행사로, 2016년 첫 개최 이후 제6회를 맞았다.
이날 회의에는 국내 파생상품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하고 있는 싱가포르, 호주, 홍콩 등에 소재한 글로벌 기관투자자 40여 명(17사)이 참석했다. 이들은 거래제도 및 정보기술(IT) 인프라 개선, 상품개발 등에 관한 토론을 벌이는 한편, 국내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자체 야간시장 개설,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 등 거래소의 핵심 추진 사업을 설명하고,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글로벌 투자자의 의견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K-파생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