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전 현장 무재해 100일 운동 시행… “중대재해 ‘제로’ 추진”

입력 2024-09-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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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가 협력사와 공조한 안전보건활동 통해 상생경영과 안전경영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자료제공=반도건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강화로 건설 현장 근로자 사고예방이 사회적 과제로 부상했다. 반도건설은 연말까지 재해 0건을 위해 안전한 근무 환경 마련에 힘쓰기로 했다.

27일 반도건설은 6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기록 중인 가운데 7년 연속 달성을 목표로 하반기 전 현장 무재해 100일 운동을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재해 100일 운동’은 현장 안전의 중요성 인식과 공감대 형성을 통한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목표로 연말까지 100일 동안 진행된다. 반도건설에서 시공 중인 전국 전 현장을 대상으로 한다. 임직원들은 운동 시행 첫날 전국 현장에서 위험성 평가 교육과 우수 근로자와 협력사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등 상생경영과 안전경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반도건설은 무재해 100일 운동 선포식을 시작으로 자율 안전활동 추진과제(비계ㆍ사다리, 이동통로, 건설장비)를 지정하고 현장 임직원과 협력사가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시 결과를 본사와 공유, 분석해 재해 예방과 대응책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연말까지 무재해 100일 운동 결과 안전보건 활동 우수 현장에 대한 포상도 진행된다. 우수 현장의 임직원은 물론 우수 협력사를 별도로 선정한 뒤 표창과 포상을 수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상생의 의미를 다질 계획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건설 현장의 안전은 함께 땀 흘리는 협력사와의 공동 노력이 전제돼야 지킬 수 있다”며 “협력사와의 공조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사고 빈도가 가장 높은 기본 3원칙 준수부터 실천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본사ㆍ현장 임직원의 안전 교육 강화와 안전보건경영체계 확립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6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 건수 0건을 기록하고 있다. 매년 협력사의 안전경영 활동을 지원ㆍ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는 등 건설업계의 안전경영과 상생경영 실천 모범사례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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