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개장 직후 또 한 번 신저가를 기록했다.
10일 오전 9시 2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33%(800원) 내린 5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는 한 주당 6만 원 아래에서 하락 출발한 직후 하락 폭을 점차 키워 9시 15분 기준 5만89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한 달 사이 52주 신저가를 연달아 새로 쓰고 있다. 1년 새 가장 낮은 주가 바닥을 매번 새롭게 기록 중이라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0일을 시작으로 11일, 30일, 이달 2일, 7일, 이날까지 총 6차례째 신저가를 경신 중이다.
주가 하락을 이끄는 건 외국인 투자자다. 외국인은 9월 한 달간 삼성전자를 8조6210억 원어치 순매도했고, 이달 들어서도 5거래일 만에 1조2250억 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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