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한국 진출 40년간 팔린 치킨 11억 조각”

입력 2024-10-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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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KFC코리아’ 인포그래픽. (사진제공=KFC코리아)

KFC는 올해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아 발자취를 집약한 인포그래픽 '숫자로 보는 KFC코리아’를 10일 공개했다.

KFC만의 ‘오리지널 레시피’를 반영해 특유의 짭조름한 풍미와 촉촉함을 자랑하는 ‘오리지널치킨’과 매콤 바삭한 ‘핫크리스피치킨’은 국내 판매를 시작한 이래 약 11억200만 개 조각이 판매됐다. 이는 KFC 버켓(치킨 8조각 구성)으로 환산 시 약 1억3000만 개 분량이다.

KFC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약 1억6000개가 팔린 대표 치킨 버거 ‘징거’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치즈 징거 통다리, 칠리 징거 통다리 등 다양한 파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크리스피한 통닭다리살과 스모키 머스타드 소스로 맛의 풍성함을 강조한 ‘클래식 징거 통다리’는 지난해 연말 출시 이후 현재까지 100만 개 이상 판매됐다.

KFC는 1984년 4월 25일 서울 종로에 1호점을 오픈하며 한국에 첫 발을 내디뎠다. 얇은 튀김 옷의 프라이드치킨이 익숙했던 한국 소비자들에게 KFC의 바삭 두툼한 미국 본토 치킨의 맛은 전세대를 아우르며 인기를 끌었다. 글로벌을 넘어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KFC는 이후 10년간 약 1억4000명이 방문하는 치킨·버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진출 40주년을 맞은 KFC는 매장수를 늘리며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KFC는 전국 206개 매장(2024년 9월 기준)을 운영하며, DI(Drive-in) 매장, 놀이공원, 야구장, 공항 등 특수 매장도 전개하고 있다. 올 2월에는 버거펍 컨셉의 전략 매장 압구정로데오점을 오픈하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4월 말에는 가맹 1호 문정역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이사는 "KFC코리아가 40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은 고객분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사랑해 주신 KFC 고유의 가치를 지키고 늘 고객과 더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KFC로 거듭해 나가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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