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방역차량이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전남 무안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 주변에 대한 방역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0일 전북 소재 가금도축장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전날 전북 군산(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H5형)가 확인되면서 전북 지역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차관은 지자체 방역관계자 등에게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가금 도축장에서 가축 운송차량과 사람에 대해 빈틈없이 철저히 소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축산차량 내·외부와 운전자 소독을 꼼꼼하게 실시하고, 축산차량과 운전자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가금농장을 방문하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