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최종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가 운영 중인 식당 예약을 줄인 이유를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서는 나폴리 맛피아가 출연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당시 참전하지 못했던 ‘무한 요리지옥’의 두부 미션을 재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나폴리 맛피아는 “위에서 구경하면서 어떤 메뉴가 좋을까 생각해봤다. 두부랑 비슷한 텍스쳐를 생각해 봤을 때 리코타가 비슷하더라”라며 “나폴리에 피자 튀김이 있다. 두부를 리코타로 대체해서 준비해 봤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 가게가 ‘비아 톨레도’라고 제가 그쪽에 살았던 적이 있다. 가게 오픈할 때 그 이름을 썼다”라며 “방송에서 어필을 안 했지만, 백 선생님 안 좋아하시는 미슐랭 출신이다. 거기 셰프들은 계량을 안 한다. 많이 혼났었다”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오너 셰프인데, 우승 후 테이블 수나 예약을 줄였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나폴리 맛피아는 “제가 우승자라는 건 이 프로그램의 얼굴이지 않냐”라며 “식당을 찾았는데 만족도가 떨어지면 프로그램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 그래서 식당에 오시는 분께 집중하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폴리 맛피아는 최근 종영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거물급 셰프들을 물리치고 최종 우승하며 상금 3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나폴리 맛피아가 운영하는 식당은 70만원에 호가하는 암표가 등장하는 등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