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를 앞두고 열린 이벤트 경기에서 세계 축구 전설의 공격수들로 구성된 FC 스피어의 감독 티에리 앙리와 박지성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성과 티에리 앙리가 한국에서 만났다.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를 앞두고 열린 이벤트 경기에서 세계 축구 전설의 공격수들로 구성된 FC 스피어의 감독 앙리와 박지성이 대화하고 있다.
넥슨에 따르면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수비수와 공격수로 나뉘어 축구 대결을 펼치는 행사다. 공격수로만 구성된 'FC 스피어' 팀과 수비수로만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 팀이 '창과 방패'를 콘셉트로 대결을 펼쳐 어느 포지션이 더 훌륭한지 겨룬다.
선수들을 살펴보면 'FC 스피어'에는 브라질의 카카, 벨기에의 에당 아자르, 우크라이나의 셰우첸코가 출전하며, 앙리가 감독을 맡는다. '실드 유나이티드는 세르비아의 네마냐 비디치,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스페인의 푸욜 등이 출전하며, 파비오 칸나바로가 감독으로 나설 예정이다. 박지성과 이영표 또한 각 팀의 코치로 합류한다.
두 팀의 대결은 20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