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제23회 서울억새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가을 산책을 하고 있다. '억새 바람을 품다'를 주제로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음악과 함께 레이저 조명으로 억새 야간 경관을 수놓는 '억새바람 라이팅쇼'를 비롯해 소원바위, 바람길 등 소원을 적고 걸 수 있는 '바람존'과 억새 경관과 함께 어우러지는 바람풍선, 억새 사인물 그네 등의 '억새바람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금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16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예보됐다. 날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인 26일까지 나들이하기 좋은 맑고 온화한 가을날이 이어진다. 다만 일요일인 27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인 29일까지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다.
비가 내린 이후에는 우리나라가 다시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완연한 가을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교차가 크겠으니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유의해야 한다. 아침에 산지와 중부 내륙, 일부 전북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