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철호 롯데칠성음료 품질혁신부문장(왼쪽)과 WWF-KOREA 박민혜 사무총장(오른쪽)이 제5회 플라스틱 라운드테이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9월 세계자연기금(WWF)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PACT(Plastic ACTion)’에 가입하고 최근 개최된 제5회 플라스틱 라운드테이블 일정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운드테이블에는 여철호 롯데칠성음료 품질혁신부문장, 박민혜 WWF-KOREA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PACT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에 깊은 공감대를 가진 기업들이 연대하는 다자간 공동선언이다. WWF가 주도하고 글로벌 7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PACT 가입 원칙에 따라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를 감축한다는 자발적 목표를 제출했다. 매년 플라스틱 감축 결과를 ‘PACT 성과 보고서’를 통해 알려나갈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연 2회 플라스틱 라운드테이블 참여를 통해 PACT 가입 기업들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수시로 환경 전문가의 자문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업계 최초 무라벨 생수와 투명 맥주 페트병 도입 등 ‘2030플라스틱 감축 로드맵’ 비전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한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를 선보여 11.6g이었던 500ml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 경량화했다. 이번 초경량 패키지의 도입으로 연간 127톤의 플라스틱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