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장 철수 뒤 3년 만에 재도전 …배터리·히팅 기술 강점
JTI코리아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재도전장을 냈다. 2021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철수한지 3년 만이다.
JTI코리아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플룸 X 어드밴스드(Ploom X Advanced)’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데이비드 윌러(David Wheeler) JTI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프레데릭 에스트리포(Frederic Estripeau) JTI코리아 마케팅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플룸 X 어드밴스드는 ‘히트플로우(Heatflow)’가 적용됐다. 히트플로우는 최적의 가열 온도를 유지해 에너지 효율성과 배터리 지속 시간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특히 디바이스 사용 시 한 세션 당 5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흡입할 수 있으며 최대 3개의 스틱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90분 완전 충전 시에는 최대 20개의 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슬레이트 그레이(Slate Grey) △네이비 블루(Navy Blue) △블랙(Black) △실버 (Silver)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디바이스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돼 보다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또 10가지 색상의 프런트 패널과 6가지 타입의 백 커버는 사용자가 취향에 맞춰 기기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했다.
플룸 X 어드밴스드는 플룸 전용 메비우스(MEVIUS) 스틱을 사용한다. 스틱은 △딥 레귤러(Deep Regular) △아이스 콜드(Ice Cold) △퍼플 옵션(Purple Option) △베이즈 옵션(Baize Option) △샤인 프레쉬(Shine Fresh) 등 5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내달 4일에 오픈될 플룸 웹사이트에서 첫 판매가 시작되며 권장 소매가격은 6만9000원이다. 전용 리필 스틱은 12일부터 서울 지역 편의점에 입고된다. JTI코리아는 플룸 X 어드밴스드 최초 구매자에게 4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될 경우 2만9000원에 디바이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데이비드 윌러 JTI코리아 사장은 “혁신적인 히트플로우 기술과 미니멀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법, 리필 스틱의 부드러운 담배 맛, 그리고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탑재한 만큼 한국에서 담배를 즐기는 방식 중 가장 사랑받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