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위닉스파크선 단풍 숲, 제주선 억새 만개"
대명 소노도 쿠팡 통해 가족 단위 패키지 판매 진행
국내 리조트업계가 본격적인 가을 단풍 시즌을 맞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선해진 날씨 속 가족, 연인 등과 함께 여유롭게 산행을 즐기거나 도심을 벗어나 단풍ㆍ억새 등 자연경관을 즐기려는 수요에 발맞춰 가격 부담을 낮춰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28일 리조트업계에 따르면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내달 7일까지 특별한 가격에 휘닉스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휘닉스 블랙 프라이데이(블프) 행사를 진행한다.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 파크와 제주 섭지코지에 자리잡은 휘닉스 아일랜드, 그리고 제주 성산읍 소재 플레이스 캠프를 운영 중이다.
블프 기간 동안 휘닉스 파크는 1박 당 최저 11만9000원부터, 휘닉스 아일랜드는 21만9000원,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5만 4000원부터 판매된다. 또한 객실 외에도 각 리조트 별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이번 행사 기간 구매한 상품은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강원도에 위치한 휘닉스 파크는 10월 말부터 11월 초중순까지는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겨울 동계 스포츠의 메카답게 11월 중 스키장 개장도 앞두고 있다. 제주 섭지코지에 위치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는 약 5만여 평에 걸쳐 드넓게 조성된 억새가 절정을 이루고 있어 제주 억새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제주 성산읍에 위치한 플레이스 캠프는 젊은 여행객들의 1인 숙소와 워케이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명소노호텔앤리조트도 쿠팡을 통해 가을 여행객들을 위한 전용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내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조식 포함 패키지 상품으로, 객실과 조식 3인(성인 2, 어린이 1) 구성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소노캄·소노벨·소노문·쏠비치 등 전국 15개 지점이 참여한다. 가격은 1박당 최저 12만 원대(소노휴 양평)로, 대부분 상품을 20만 원대 내외로 이용할 수 있다.
단풍 여행객을 위한 주요 지점으로는 객실에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소노문 단양’, 설악산 인근의 ‘고성 델피노’, 주왕산국립공원 입구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소노벨 청송’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소노인터내셔널은 가을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36개월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 주중과 주말 모두 1만 원의 가격으로 일반/크리스탈 케빈에 탑승할 수 있다.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을 연결하는 3.61km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