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LS엠트론·전북창경, 농식품 기술기업 육성 힘 모아

입력 2024-10-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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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연내 세부계획 수립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LS앰트론-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구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부원장, 윤순철 LS앰트론 본부장, 이수영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사진제공=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농식품 기술 기업육성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30일 대구 EXCO에서 LS엠트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 기술기반 혁신기업의 발굴과 민·관 협력 오픈이노베이션 및 현장실증 지원을 통해 농산업체의 역량강화와 기술사업화 성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목적을 둔다.

민·관 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업 수요를 발굴·연결하고, 정부의 전·후방 연계지원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협력 사업을 말한다.

업무협약 내용은 △농업 분야 혁신기업 발굴 △협력 프로그램 지원 △전문가·정보·인프라 통합 지원을 통한 기업 육성 △민·관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지역 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 등이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세 기관은 실무팀을 구성해 연말까지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기업발굴과 각종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구본근 농진원 부원장은 “농진원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업 분야 유수 기업의 발굴·육성, 농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으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진원은 수년간 구축해온 기술사업화 지원의 전문성을 이용해 기술융복합 현장적용 시범사업, 민간 우수기술 사업화지원사업 등으로 우수기술 보급·현장 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 생태계 확산 및 사업화지원을 위해 농협, CJ제일제당, 하이트진로, 유한킴벌리 등 대·중견기업 협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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