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콤비 월 오븐’도 선정
6년 연속 최고 발명품 수상…혁신성 인정
LG전자는 세계 최초 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콤비 월 오븐'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소비자가전 부문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타임지는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거대한 검은 화면 없이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며 "AOD(Always-On-Display) 기능을 활용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투명한 유리창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TV들과는 달리 전원 외 연결선이 없어 케이블이 뒤엉킬 염려도 없다고 평가했다. 이 제품은 TV 후면에 매달려 있을 주변기기와 연결선을 모두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로 옮겼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77형의 대화면에도 투명한 유리처럼 화면 뒷공간을 볼 수 있어 개방감은 물론,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도 뛰어나다. 또 ‘블랙 스크린 모드’를 활용하면 4K 해상도 올레드 TV 본연의 화질로 영화,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 라인업 가운데 ‘콤비 월 오븐’도 가정용 제품 부문 최고 발명품으로 함께 선정됐다.
이 제품은 ‘고메 AI’ 기술을 적용해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 후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
타임지는 “한 수 위의 요리기구”라며 제품에 적용된 차별화된 기술과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이로써 LG전자는 6년 연속 타임지 선정 최고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LG 올레드 TV가 TV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3년 연속 최고 발명품에 선정됐다. 이후 2022년 식물 생활가전 LG 틔운과 LG 클로이 로봇,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타임지는 주목할 만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특별 언급 항목에서 초소형 프리미엄 4K 프로젝터인 ‘LG 시네빔 큐브’에 대해 “불과 3파운드가량 무게의 세련된 기기로 최대 120인치∙4K 해상도의 영상을 보여준다”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