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매 분기 내려야 한다는 분석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7일(현지시간)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미국)/AP연합뉴스
7알(현지시간) 라퍼탱글러인베스트먼트의 바이런 앤더슨 애너리스트는 CNBC방송에 “연준이 잠시 멈추기엔 지금이 완벽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분명한 건 아니지만, 신용위기가 발생하지 않는 한 시장에 더 큰 위험은 이미 인플레이션으로 기울어진 환경을 더 자극하는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동의하진 않겠지만, 연준이 잠시 멈추고 연말까지 상황을 재평가하기에 지금이 완벽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코메리카은행의 빌 애덤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인하했지만, 향후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해선 덜 단호했다”며 “연준이 더 중립적인 입장을 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내년에는 금리를 계속 낮춰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RSM의 조 브루수엘라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매 분기 총 네 차례에 걸쳐 0.25%포인트(p)씩 인하해 금리가 3.5%에 근접할 것”이라며 “트럼프가 정책을 변경해도 경제 전반에 걸쳐 효과를 발휘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고 인플레이션은 내년 말까지 낮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짚었다.
페퍼스톤의 마이클 브라운 투자전략가 역시 “연준이 내년 여름 약 3%의 금리에 도달할 때까지 회의마다 금리를 0.25%씩 계속 인하할 것”이라며 “트럼프의 일부 정책, 특히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재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