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지난해 8620억달러를 투입한 경기부양책을 통해 300만개의 일자리가 보존되거나 새로 창출됐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리스티나 로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상원 청문회 출석에 앞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그는 올 연말까지 35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목표 역시 순조롭게 이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머 위원장은 "경기부양책이 민간부문 투자 촉진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낳았다"며 "1000억달러의 경기부양자금을 통해 민간분야에서 약 3000억달러의 투자를 유발하는 효과를 낳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