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10~14일 5일간 본사를 비롯해 김포국제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전국 14개 공항의 항공편은 출발편 기준으로 평시대비 5.6% 늘어난 141편의 임시편이 증편돼 총 2667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추석 연휴 성수기에 대비해 김포·제주공항 등 공사가 운영하는 14개 전국공항의 시설과 장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일제히 실시하고, 항행안전시설과 승객 편의시설에 대한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해왔다.
공사 측은 "이번 추석 교통대책기간 동안에도 공항안전 확보는 물론 여객과 화물수송 증가로 인한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객터미널과 주차장지역에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며 "버스, 택시, 지하철 등 연계 대중교통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공항이용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