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국가품질상 서비스부문 대통령표창 수상

입력 2011-12-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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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1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1년도 제3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서비스인증부문 대통령상인 ‘서비스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가 이번 상을 수상한 데는 그동안 고객의 편의를 중시하는 지속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서다.

지난 2005년을 고객만족경영의 해로 삼고 체계적인 고객만족경영을 위해 전담부서와 자문기구를 신설한 한국공항공사는 2009년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정책에 따른 인원감축에도 불구하고 고객만족 전담인원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오히려 강화했다.

특히 ‘하늘소리(전국공항 통합VOC시스템)'를 구축해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체계적으로 수집·분류하고,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에 노력했다. 지난해에는 축적된 VOC 데이터베이스를 분석,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만사항을 현장직원들에게 사전 예보해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서비스불만예보제」를 도입했다.

최첨단 유비쿼터스공항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수하물추적관리시스템(RFID)와 셀프체크인시스템(KIOSK)를 설치·운영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One-Pass 탑승서비스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김포공항에 테마파크·호텔·백화점·스파 등을 갖춘 스카이파크(Sky Park)를 개장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뿐만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게 했다.

서비스혁신상은 국내 유일의 서비스분야 정부인증제도인 서비스우수기업인증(SQ)과 KS인증(서비스)을 취득한 384개 기업(관)을 대상으로 응모자격이 주어지며 6개월 동안 서류·현장·종합심사 및 일반인 공개검증 등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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