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태영이 수트를 입고 나타나 공항 패션 종결자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사진 = SBS 우리가 간다)
이날 전현무 서지석 박효준 백성현은 12시간의 장시간 비행을 고려해 편안한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나온 반면, 윤태영은 완벽한 수트를 차려 입은 공항패션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윤태영은 "영국 맨체스터 축구단과 같은 세계 유명 스포츠 구단은 큰 경기 원정을 갈 때 모두 말끔하게 `차콜 그레이 더블 슈트`를 입는 게 관습이다. 그래서 나 역시 큰 경기에 원정을 떠나는 것이기에 나름 격식을 차린 것이다"라고 말해 편한 복장으로 온 일행들의 웃음을 샀다.
하지만 그의 의지와는 달리 윤태영은 불편한 의상 때문에 장시간의 비행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뜬 눈으로 12시간 비행을 마친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 윤태영 박효준 서지석 백성현 다섯 남자는 아시아 최초로 영국 글로스터 주 테트버리 월드 챔피언십 울색(양털 포대) 레이스에 참가, 30kg의 양털 포대를 매고 경사 40도의 오르막과 내리막 220m 거리 달리기에 도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맨발 시절만 생각했는데 세련된 수트발 윤태영 최고" "짝 결방이라 서운했는데 재밌게 잘 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