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김동훈 책임연구원이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0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공작기계 무인화 가공공정 최적화와 자율능동형 동적대응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한국기계연구원 김동훈 책임연구원을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0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은 사람의 개입 없이 공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가공 소재나 이송속도 등 다양한 조건 변화에 생산제조설비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기술로 작업 중 장애가 발생해도 지속적인 가동이 가능해져 생산성을 향상(30%)시키고, 가공정밀도도 개선(50%)할 수 있게 됐다.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은 과학기술자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지난 1997년 4월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미래부는 매월 1명씩 선정해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