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맞수로 떠오른 리프니츠카야는 누구?..."러시아의 신성, 김연아 이러다가..."

입력 2014-02-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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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야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위를 차지한 리프니츠카야(사진=AP/뉴시스)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선수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가 무서운 성장세로 김연아의 유력한 맞수로 떠오르고 있다.

러시아의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9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2.90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이는 종전 자신의 쇼트 최고 점수인 72.24점을 뛰어넘는 점수다.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리프니츠카야는 1998년 6월생으로 다섯달 뒤에 만 16세가 된다. 어린나이에도 총 8번의 국제대회에 출전해 5번 우승을 차지할만큼 소질과 실력이 뛰어나다.

지난해 12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아사다에 이어 은메달을 따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럽 선수권대회에서도 올 시즌 공인 국제 대회 최고점인 209.72점으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율리야 리프니츠카야 소식에 네티즌은 "리프니츠카야, 아사다 마오보다 김연아의 맞수로 더 맞는 듯", "리프니츠카야, 김연아가 보고 싶다고? 놀랄 걸?", "리프니츠카야, 아직 김연아엔 미치지 못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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