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오는 5일부터 3일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서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를 선보인다. 사진제공 효성
효성이 이달 5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를 통해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를 비롯한 고기능성 원사를 전시,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다.
크레오라는 효성이 세계 4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스판덱스 원사 브랜드다. 스판덱스는 고무실에 비해 3배 강도를 가진 고부가가치 기능성 섬유다.
효성은 또 독자적으로 개발한 탄소섬유 ‘탠섬’과 아라미드 원사 ‘알켁스’ 등 섬유와 이를 활용한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탠섬은 강철에 비해 밀도는 4분의 1이나 강도가 10배 이상 강한 고부가가치 소재로 항공기·자동차·토목·건축 등에 활용된다. 알켁스는 강철보다 5배 강도가 높아 방탄재킷·방탄헬멧·골프채 등의 소재 섬유다.
조현준 섬유PG 사장은 “크레오라 등 의류용 섬유 원사에서부터 알켁스, 탠섬 등 산업용 원사까지 고부가가치 제품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