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 볼룸에서 열린 2014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인증수여식에서 호텔부문 1위에 오른 롯데호텔 송용덕(첫째줄 왼쪽에서 3번째) 대표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은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주관하는 ‘2014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3년 연속 호텔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5개월 동안 65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편익, 마켓 리더십, 애호도, 사회적 책임 등 6개 영역을 심층 조사해 가장 소비자 충성도가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심사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은 외국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토종 브랜드 호텔로서 가장 많은 4개 해외 체인호텔을 보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해외 진출 성공 사례로 꼽혔다. 롯데호텔은 지난달 미국령 괌에 호텔을 개관했고 9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호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주최측은 또 롯데호텔이 ‘2018 아시아 톱 3 브랜드 호텔’ 비전을 토대로 브랜드 아이덴티티 재정립과 전략적 브랜딩을 통해 글로벌 리딩 호텔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인증수여식에서 송용덕 대표는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 반열에 오른 기업에 수여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3년 연속 호텔부문 1위로 선정돼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롯데호텔만의 노하우와 명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호텔 체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호텔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