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마르바이크 감독 협상
대한축구협회와 네덜란드 판 마르바이크 감독의 국내 영입 협상 소식이 전해지며 그와 인연이 깊은 해외파 선수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국내에서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인연이 있는 인물로 송종국·이천수·손흥민 선수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송종국 선수는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인연이 남다르다. 판 마르바이크가 2000년 페예노르트 감독으로 부임했는데, 당시 송종국 선수는 2002년 8월부터 페예노르트에서 뛰며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함께 페예노르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2007년 도르트문트 감독에서 페예노르트로 감독으로 복귀했을 당시 데려온 선수는 이천수 선수다. 당시 울산 현대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던 이천수 선수는 판 마르바이크 감독의 부름을 받고 폐예노르트로 이적하게 된다. 그러나 이적된 후 이천수 선수는 1년여간 별 활약을 하지 못하고 결국 2008년에 다시 수원으로 임대됐다.
손흥민 선수 역시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엮일 뻔한 적이 있었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2013년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함부르크 SV의 감독을 맡으며 손흥민 선수와 마주칠 뻔했으나 손흥민 선수가 곧바로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아쉽게도 인연을 쌓지는 못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판 마르바이크 감독 협상 잘 됐으면 좋겠다" "한국 선수들도 잘 알 것 같은데, 판 마르바이크 감독 협상 꼭 이뤄지길" "판 마르바이크 감독 협상 도대체 언제 끝나나? 한국선수들도 궁금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