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개최된 롯데홈쇼핑 ‘최유라쇼’ 기부 릴레이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가 롯데자이언츠 강민호 선수에게 사인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간판 프로그램 ‘최유라쇼’ 기부 릴레이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을 만났다고 15일 밝혔다.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애원’ 등 부산 지역 보육시설과 유니세프 부산사무소를 통해 초청된 소외계층 아동 100여명이 참여해 롯데홈쇼핑 김미진ㆍ한성희 쇼호스트와 함께 롯데자이언츠 경기를 관람했다. 아동 2명은 김미진ㆍ한성희 쇼호스트와 함께 시구ㆍ시타를 경험하기도 했다.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은 아동들을 만나 사인회를 열고 유니폼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최유라쇼는 앞서 올해 5월 서울·경기지역 영유아원에 제습기를, 8월에는 가수 조영남씨와 함께 낙도 어린이에게 미술 도구를 기증하는 등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인 최유라씨는 “방송인이기에 앞서 두 아이의 엄마로서 한창 큰 꿈을 가져야 할 아이들이 주변 환경 때문에 희망을 포기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는 “회사의 이익을 어떻게 사회에 되돌려 주어야 하는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최유라쇼 기부 릴레이 행사처럼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