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류윤지 해설위원이 박태환 선수의 경기 중계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윤지 위원은 21일 열린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 자유형 200m에 출전해 예선 경기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류윤지 위원은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김성태 해설위원과 함께 MBC해설위원으로 발탁됐으며 이날 열린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김나진 캐스터와 호흡을 맞췄다.
류윤지 위원은 자유형 100m 한국기록을 여러 차례 갈아치우며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여자 계영 동메달을 거머쥐기도 했다. 류윤지 위원은 지난 2011년 선수 생활을 접고 서울대 체육교육과 박사과정을 밟으며 스포츠마케팅을 배우고 있다.
특히 박태환 선수와는 누나동생하는 사이로 며칠 전 물속에서 연습 중이던 박태환 선수가 류윤지 위원을 보고 물 밖으로 뛰어나와 인사할 정도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 중계와 류윤지에게 관심을 보인 누리꾼들은 "박태환 중계, 류윤지 해설 기대된다", "박태환 중계, 류윤지 해설위원이 금메달 소식 전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