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타이젠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두 달 후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인도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타룬 말릭 삼성전자 서남아시아 미디어솔루션 센터 이사는 타이젠 스마트폰을 오는 11월 인도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말릭 이사는 “(타이젠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제품과 시장에서 공존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구체적인 사양은 밝히지 않았지만 해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은 제품의 모델명은 ‘SM-Z130’이며, 가격은 약 21만원(1만2322루피) 정도로 추정했다.
타이젠 연합은 지난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행사에서 프랑스의 오랑주텔레콤과 일본의 NT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