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14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14회 IMID 디스플레이 전시회를 개최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한국전자전(KES), 국제반도체대전(i-SEDEX)과 함께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이라는 명칭으로 3개 기관 공동으로 개최되는 2014 IMID 디스플레이 전시회는 국내외 IT산업에 대한 최신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IT산업 전시회다.
이번 IMID 디스플레이 전시회는 세계 제1, 2위 디스플레이 패널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참여하고 터치기업의 신제품을 전시하는 ‘터치관’, 디스플레이와 융합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는 ‘스마트 디스플레이관’ 등 다양한 테마관을 운영하며 전체 규모는 총 99개사 309부스다.
전시회와 더불어 개최되는 주요 행사로는 VIP(수요기업, 해외바이어) 부스 투어,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등이 있다. 참가업체들은 전시제품 및 회사를 수요기업 주요 임원과 해외바이어에 소개할 계획이다.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에서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기업인 BOE를 포함해 TIANMA, CEC-PANDA 등 LCD, 아몰레드 기업과 Top Touch 등 터치패널기업 등 21개사의 바이어가 초청, 국내 30여개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와 수출 증진을 위한 일대일 무역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디스플레이 시장의 최신 동향과 미래 디스플레이 제품에 대한 마케팅 및 신제품 개발전략 수립 을 마련할 ‘IMID 디스플레이 비즈니스포럼’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 공동주최로 14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포럼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시장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재료 △플렉시블 아몰레드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중국 디스플레이 △터치패널 산업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디스플레이 주요 생산국인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18명의 초청연사가 발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