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요원이 셋째를 득남하면서 연예계 다둥이 부모 대열에 합류했다.
이요원은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모 산부인과에서 셋째 아들을 출산했다. 두 딸에 이어 셋째 아들까지 출산한 이요원은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요원 외에도 연예계에는 다둥이 부모가 많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배우 송일국은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의 아빠다. 특히 세 아이를 균등하게 신경써주는 송일국의 육아 훈육법은 많은 부모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또한 SES 출신 슈도 아들 임유군 출산 이후 일란성 쌍둥이 라희와 라율을 얻으며 다둥이 엄마가 됐다. 현재 슈 역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며 아이들과 함께 각종 광고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MC 김성주도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는 다둥이 아빠다. 김성주의 자녀들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김성주는 한 방송에 출연해 “세상 모든 일이 그렇지만 경험해봐야 아는 일이 있다”며 “아이들이 없을 때는 없어도 좋겠다 싶더니 막상 태어나니 하나보단 둘이 좋고, 둘보단 셋이 좋은 것 같다”고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개그맨 정성호도 2010년 9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네 아이들 두고 있다. 정성호는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하면서 6살, 4살, 3살 아이들과 생후 7개월 된 막내까지 네 아이를 돌보는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함께 출연 중인 정성호의 장모는 혹시나 다섯째가 생기지 않을까 불안함에 정성호에게 다섯째를 낳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 외에도 배우 임호, 장혁, 차태현, 정혜영, 가수 김혜연, 개그우먼 김지선 등이 연예계 다둥이 부모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