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석현, 이지혜 (출처=이지혜 인스타그램 )
그룹 샵 출신 가수 장석현이 ‘복면가왕’에 출연하자 샵 멤버 이지혜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이지혜는 2011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샵 해체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이지혜는 “해체에 이어 남자친구와의 이별까지 더해져 공황상태에 빠졌다”며 “지나고 보니 그때 큰일을 겪었구나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 때는 내 입장만 생각했는데 가장 큰 피해자는 남자 멤버들이었다”며 “뒷수습해준 리더 장석현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샵 해체가 가슴 아프지만 후회한 적은 없다”며 “요즘에서야 넷이 함께 채웠던 무대가 그립다”고 말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14일 방송에서는 장석현이 베토벤 바이러스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장석현은 ‘별이 진다네’를 어머님은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와 듀엣으로 불렀다. 가면을 벗은 장석현은 “정말 설렜다. 가면 벗으려고 잡았는데 눈물이 나고 복받쳐 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