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이 하반기 현대차 신차 출시 수혜 기대감이 부각 되면서 장 초반 오름세다.
2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이노션은 전일 대비 2000원(+3.31%) 오른 6만25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증시 전문가들은 이노션이 올해 하반기 현대차 그룹의 대대적인 신차 출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익희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소나타, 스포티지, 아반떼, K5 등에서 총 7종의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고, 풀체인지 모델이 많아 신차 마케팅 수요가 평소보다 높을 것”이라면서 “그간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묶여 그룹 물량을 더 소화할 수 있음에도 타 광고대행사로 분산했던 물량을 되찾아올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노션은 현대차 그룹 계열사들을 주력 광고주로 확보하고 있어 특히 부침이 심한 국내 광고업계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순위는 지난해 기준으로 40위로 향후 이를 더 높이기 위해 이노션의 사업 역량이 주효하게 발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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