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E&M )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원호 PD는 1988년를 시대적 배경으로 잡은 이유에 대해 “1999년이나 2002년은 가족 이야기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 기억을 떠올려 봤을 때 1988년은 인심이 살아 있었고, 1980년대 중 사건이 가장 많았던 해였다”고 설명했다.
주인공 성덕선 역에 걸스데이 혜리를 선택한 이유로는 “캐스팅 전부터 성덕선 역으로 눈여겨보고 있었다”며 “우리 드라마가 일상 연기를 강조하다 보니 기존 연기자들이 가진 관습적인 틀이 없는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혜리가 가장 적합했다”고 밝혔다. 신 PD는 “스태프와 선배 연기자들 모두 혜리를 칭찬하고 있다”며 “드라마를 보면 생각보다 더 만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응답하라 1988’은 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