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LG G5’를 앞세워 전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LG전자가 MWC에서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17평방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전략 스마트폰 G5와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 ‘스타일러스 2’ 등 총 13종 350여 개 제품을 전시했다.
‘Play more’를 내세운 만큼 전시장은 테마파크에 온 듯한 느낌이 들게 했다. 경쟁사들이 부스를 무채색으로 꾸민 반면, 라임색을 배치하며 멀리서도 한 눈에 LG전자의 전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각적으로 주목도를 높이면서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시공간은 △G5와 첫만남 △ 모험의 시작 △상상속으로 여행 △G5와 즐거운 추억 등 테마와 스토리에 따라 구성해 마치 테마파크에 온 듯한 느낌이 들게 했다.
◇G5와 LG프렌즈 체험에 관람객 북적 = 관람객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전날 공개된 G5였다. 이와함께 LG전자는 G5를 더 즐길 수 있는 프렌즈인 △LG 캠 플러스 △LG Hi-Fi Plus with B&O PLAY △LG 360 캠 △LG 롤링봇 △LG 360 VR △H3 by B&O PLAY △LG 톤 플러스 LG 스마트 콘트롤러로 8개의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전시장이 오픈되자마자 KT 황창규 회장이 부스를 방문해 LG프렌즈를 체험했다. 황 회장은 직접 LG캠플러스와 360캠을 조작해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음악을 즐겨듣는 다는 황 회장은 H3 by B&O PLAY 제품을 호평했다. 황 회장은 투어가 끝난 후 “재미있었다”고 평가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외에도 LG전자는 프리미엄 기능을 담은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X 시리즈’와 펜 타입 스마트폰 ‘스타일러스 2’도 선보였다. LG 360 VR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은 줄을 지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